BPW 세계연맹 회장 제주방문 예정

BPW 세계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Business and Professional Women, 국제전문직여성연맹)의 천찬옥 비라번(Dr. Chonchanok Viravan) 회장을 포함한 관계자일행이 오는 9월 6일과 7일 양일간 제주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2014년 BPW 세계대회의 개최지 선정에 앞서 제주도의 국제회의 개최여건을 직접 설명하고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BPW 한국연맹, BPW 제주연맹,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컨벤션뷰로, ICC JEJU의 적극적인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회장일행은 이번 제주 방문 기간 중에 제주특별자치도지사면담, ICC JEJU 시설 답사, 설록차 박물관, 생각하는 정원, 약천사 등 제주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BPW 세계대회의 한국유치 필요성에 대한 브리핑과 질의응답시간을 갖게 된다.

지난 5월말 BPW 한국연맹(회장: 최윤희)측은 2014년에 열리는 세계대회의 국내개최도시로 제주를 선정하였고, 8월말에는 세계연맹에 한국유치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2014년 세계대회 최종개최지는 오는 10월 멕시코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서 대의원투표로 결정될 예정이며, 제주개최시 ICC JEJU에서 열리게 된다. BPW 한국연맹측은 “현재 이집트, 이탈리아, 에쿠아도르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세계대회에는 1,500명에서 2,000여명이 일주일 동안 회의에 참석하게 되며, 길게는 보름이상 개최지에 체류하는 것을 감안하면, 제주지역에 미치는 경제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BPW 세계연맹은 UN 경제사회이사회의 자문단체로 현재 120개국 40만명이상의 여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3년마다 열리는 BPW 세계대회(Congress of the International Federation of Business and Professional Women, 국제전문직여성연맹총회)는 전세계의 전문직 종사 여성들이 전문성과 리더십을 함양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행사이다.

최근의 세계대회 개최도시를 살펴보면, 캐나다 벤쿠버(1999년 ), 호주 멜버른(2002년), 스위스 루체른(2005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2008년) 등이다.

이번에 제주를 방문하는 천찬옥 회장은 United Overseas Bank(Thai) 부사장을 역임하였고 2005년 스위스 루체른에서 열린 제25회 BPW 세계연맹총회에서 아시아계 최초로 신임회장에 선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