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제태양광학술대회 및 전시회 개최

  • 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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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국제태양광 학술대회 및 전시회 개최
-11월9일~13일 ICC에서, 노밸화학상 수상자 앨런 히거도 참가 예정-


태양광 분야 세계 3대 국제학술대회 중 하나인 ‘제19회 국제 태양광 학술대회 및 전시회(19th International Photovoltaic Science and Engineering Conference and Exhibition, PVSEC-19)’가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 이번 PVSEC-19은 부산, 광주, 인천 등 국내 주요 도시들의 치열한 유치경쟁 속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컨벤션뷰로, ICC JEJU 등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으로 제주유치에 성공한 행사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 PVSEC은 태양광 분야 권위자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학술논문과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인 만큼 최신 연구동향과 최신 산업 기술이 소개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하여 최근 몇 년간 빠르게 진보된 각종 태양전지의 효율증대기술이 소개되어 녹색성장의 중심축인 국내 태양광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김동환 조직위원장(고려대학교 교수)은 “우리나라 태양광 분야가 팽창 중이고 연구자의 양적, 질적인 측면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제적인 학술대회 유치를 통해 한국 태양광 분야의 위상을 높이고 태양광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본 학술대회의 한국유치를 지원하게 되었다”며, “지난 07년 12월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린 PVSEC-17 국제자문위원회 투표에서 PVSEC-19의 한국 개최가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제적으로 태양전지분야에서 내노라하는 석학들이 다수 참여한다. 노벨상 수상자인 *앨런 히거를 비롯, 호주의 **마틴 그린, 스위스의 ***그래챌, 그 외 현대중공업의 민계식 부회장을 포함한 세계적인 태양광 관련 기업체 CEO들의 기조연설이 준비되어 있다.

? 전 세계 25개국 참가자들의 870여 편의 연구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국내외 주요 관련 기업들이 90여 개 이상의 전시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현대중공업, OCI(구 동양제철화학), 신성홀딩스, 미리네솔라, 동진세미켐 등의 회사들이 참가한다.

1. *앨런 히거(Alan J. Heeger) :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산타바바라) 교수, 1977년 전도성 고분자 발견의 공로로 2000년 노벨화학상 수상. 현재 고분자를 이용한 유기물 태양전지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

2. **마틴 그린(Martin Green) : 호주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대학교수, 1980년대 실리콘 태양전지의 효율을 20% 대로 끌어 올리고, 태양전지에 관한 다양한 저서를 통해 태양전지 효율 증진에 큰 역할을 하였음.

3. ***그래첼 (Michael Gratzel) : 스위스 EPFL 교수. 1990년대 초반 나노입자와 염료를 이용한 새로운 형태의 태양전지 개발. 다양한 색상과 반투명하게 제조될 수 있는 염료감응 태양전지 개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