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ICC JEJU, WCC 개최 성과

  • 2012.09.17
첨부파일

ICC JEJU, WCC 개최 성과

- 친환경 시설로 탈바꿈, 향후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 확보 -

지난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세계환경보전총회(WCC)가 제주국제컨벤센터(ICC JEJU, 대표이사: 강기권)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만 여 명이 참석하여 환경올림픽임을 입증했다. ICC JEJU 개관 이후 가장 규모가 큰 행사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ICC JEJU는 친환경 그린 빌딩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국제수준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노하우를 다시한번 대내외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향후 환경관련 회의는 물론 대규모 국제회의를 유치하는데 경쟁력을 확보하고, 공격적인 회마케팅을 전개해 대한민국 마이스 산업의 리더로 재도약한다는 계획이다.

ICC JEJU는 성공적인 행사 지원을 위해 지난 8월 28일부터 행사 종료시까지 ICC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WCC 조직위원회와 제주도 준비기획단, PCO 및 각 관계기관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함은 물론 각종 요청사항에도 조직적으로 대응하였다.

또한 마케팅팀과 식음사업팀을 중심으로 회의운영과 회의장 세팅, 식음 준비 등 빈틈없는 회의운영시스템으로 빈틈없는 행사진행이 되도록 노력하였다.

이번 행사의 구체적인 성과를 살펴보면,

제주도와 ICC JEJU는 WCC에 대비해 예산 120억원을 투입해 ICC 건물을 신재생에너지 절전형 건물로 리모델링하였다.

우선 연간 71만7천KW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시설을 건물지붕6층 옥상, 건물외벽 등에 설치하였다. 이 사업으로 ICC JEJU는 연간 8천만원~1억원의 에너지 절감물론, 연간 31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하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ICC JEJU 건물에서 가장 에너지낭비가 많은 유리 벽면 전체에 단열필름을 설치, 유해자외선 및 실내 열손실을 차단,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ICC JEJU는 이 공사로 연간 3천만원 이상의 에너지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또 ICC JEJU의 냉?난방기기를 저감형 열원기기로 교체하여 에너지 사용량의 20%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되며,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 승강설비도 모두 에너지절약형으로 교체하였다.

이와 함께 6층 옥상 728㎡에 녹화사업을 실시, 자연친화적인 회의시설로서의 이미지를 갖추게 됨은 물론 여름철 실내 온도를 2~3℃ 인하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CC JEJU는 이와 함께 현재 센터 내에 개별 운영 중인 각종 제어장치 및 솔루션을 통합하고, 스마트그리드 기술이 접목된 양방향 원격검침 시스템(AMI)를 설치하여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BeMs)을 구축하였다.

이번 BeMs 사업을 통해 ICC JEJU는 기존에 설치된 빌딩자동화시스템, 전력감시시스템, 조명관리시스템 및 새롭게 구축한 신재생에너지(태양광) 관리시스템과 시설물운영관리시스템까지 통합하게 된다. 이를 통해 ICC JEJU는 최적화된 에너지 절감(연간 에너지 사용량의 4~5%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도 ICC JEJU는 회의용 장비와 음향?영상?무선기기 등의 회의시스템을 개선하고 쓰레기 재활용시스템 설치, 전광판 및 카페트 교체, 안내 사인물 개선 등 회의시스템 전반에 거쳐 개선사업을 추진하여 WCC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행사 참가자 등 그 규모와 기간을 감안할 때 ICC JEJU 개관 이래 최대 행사였던 이번 WCC 총회의 시설 임대료와 식음 매출은

- 회의장 임대료 : 본 행사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였지만, 다양한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참가자가 많다는 점에서 그 준비기간이 길었다. 지난 8월 6일부터 1층 주차장이 사무공간으로 조성되기 시작하였고, 8월 14일부터는 이어도프라자에 전시공간이 조성되었다. IUCN 회원국 사무실 및 조직위원회 사무실, 다양한 홍보관이 조성되었고 8월 30일부터는 총회장인 탐라홀 등 본격적인 회의장 세팅이 시작되었다. 이번 행사의 준비기간 등을 포함하여 ICC JEJU 전체 회의실 사용 임대료는 12억원(VAT 포함)이다. 참고로 지난 2004년 ADB(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행사장 임대료는 8억원, 200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행사장 임대료는 6억원이었다.

- 식음 매출 : 이번 행사 기간에 ICC JEJU의 식음사업부는 환영리셉션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만찬을 성공적으로 준비하였고, 회의참가자와 스텝들을 위해 하루 2회(점심, 저녁) 운영되었던 상설부페인 경우 연인원 16,500여명이 이용했다. 이 외에 다과와 커피 브레이크 등 부대매출까지 감안하면, 행사 기간 중 식음매출은 5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