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제방사선의약품심포지엄, 국내 첫 개최 쾌거

  • 201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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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방사선의약품심포지엄, 국내 첫 개최 쾌거

- 5월 12~17일, 6일간 ICC JEJU에서 개최 -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강기권 대표이사)는 오는 5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2013년 제20차 국제방사선의약학술대회(The 20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Radiopharmaceutical Sciences, ISRS 2013)가 ICC JEJU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09년 제주로 유치 확정된 회의로서 한국에선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동 학술대회는 새로운 방사선의약품 개발과 응용분야를 연구하는 세계 최고의 학자들이 모이는 학술대회로서 36년 전 방사선의약품을 개발하는 연구자들이 모여 시작한 격년제 국제심포지엄이다. 2005년까지는 화학분야만 강조한 국제방사선의약품화학 심포지엄(ISRC)으로 불렸다. 2007년 ISRS로 이름을 바꾸면서 화학 뿐 아니라 방사선의약품 관련 학문을 모두 포함하도록 범위를 넓혔다. 

최초 회의는 미국에서 개최됐고, 유럽, 미국, 일본이 번갈아 가면서 개최했는데, 아시아에서는 일본 외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열리게 된다.

 

포스터발표, 전시, 세미나 및 참가자를 위한 관광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올해 회의는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에서 약 1000여명이 참석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었지만 남북한 긴장상황의 영향으로 아쉽게도 600여명의 참가자만 등록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4년 여 간의 세심한 준비와 한국조직위원회의 노력으로 이전보다 훨씬 더 내실 있고 성공적인 개최로 아시아 및 세계핵의학을 선도했던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계의 중심으로 나서게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회의 관계자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국내 핵, 방사선 과학 및 의료영상 관련 분야의 발전된 인프라 및 과학기술 수준을 국제무대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