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란 작가의 제주풍경전, ICC JEJU 갤러리서 개최

  • 201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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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란의 '제주풍경展'

- 4.3~5.31, ICC JEJU 갤러리에서 열려 -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손정미, ICC JEJU) ICC JEJU 러리가 2017년 두 번째 전시를 진행 중에 있다 .

이번 전시의 주인공은 지난 2 20일부터 3 6일까지 보름간 진 되었던 ICC JEJU 갤러리 전시작품 모집에서 선정된 김성란 작가다. 4 3 일부터 5 31까지 두 달간 김성란 작가의 작품전 제주풍경 을 진행한다 .

김성란 작가는 제주 풍경이지만 이제는 보기 힘든 제주의 풍 을 그려낸다 .


<우도의 봄, 김성란 작>


- 유년시절 제주에서 함께 보고 느꼈던, 그러나 갑작스런 발전과 변화로 지금은 사라져버린 수십 년 전의 제주풍경에 관심을 둔다. 제주 풍경을 단순화시키는 동시에, 강한 터치와 화려하고 원색적인 색감으로 마치 지금도 존재하는 것처럼, 변하지 않은 것처럼 화폭에 담아낸다 .

- 제주풍경 김성란 작가는 제주를 떠나있던 지난 30 년 동안 변해버린 제주의 풍경이 많이 아쉽다. 삶을 위해 치열하게 싸우고 치열하게 버티다가 지금은 나이 들어 주저앉은 이들에게 다시 움직여야 한다는 마음의 힘을 주는 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서귀포시 송산동에서 태어난 김성란 작가는 신성여자고등학교와 제주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였다. 2000년도에 프랑스 그랑 쇼미에르를 수학한 뒤 첫 번째 개인전을 열며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 및 전시에 집중하였으며, 현재까지 7번의 개인전 및 다수의 아트페어와 초대전에 참여하였다 . 올해 2월에는 제주문예회관에서 제주풍경 - 을 개최하였으며, 최근 시작된 제20 4.3 미술제에서도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

ICC JEJU 갤러리는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

한편, ICC JEJU 갤러리는 제주도내 부족한 미술 전시공간을 무료 제공하고, 제주도민과 관광객은 물론 행사참가자 모두가 쉽게 찾아와 제주 미술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15년 문을 열었다. 오픈 이후 현재까지 13명의 제주 미술작가가 참여하여 총 11 회의 전시가 진행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