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문가들 한자리에 모인다

  • 201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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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문가들 한자리에 모인다

- 10회 아시아에어로졸 학술대회, ICC JEJU서 개최 -

- 7.2()~6(), 전 세계 30 여 개국, 500 여 명 참석 예정 -


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KAPAR)가 주최하는 제10회 아시아에어로졸 학술대회(The 10 th Asian Aerosol Conference, AAC2017) 가 오는 7.2()~6()의 일정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ICC JEJU)에서 개최된다 .

“For better quality of air(더 나은 공기)” 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을 포함, 전 세계 30개국의 에어로졸입자 전문가들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이번 학술대회는 미세먼지로 대변되는 대기질 개선 문제와 유해성 및 기후변화 대응을 중점토의 주제로 선정하였으며, 아시아 지역의 실내외 PM2.5 급의 미세 먼지의 생성, 변환, 측정, 제거와 인체 노출 및 유해성 등 초미세먼지 전반을 다룰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세계적인 연구자들을 초청하여 총 6건의 기조강(Plenary lecture)을 제공하며, 6명의 연구자가 참여하는 초청 강연 (Invited lecture)은 중점 세션의 활발한 토의를 주도하게 할 것이다. 동아시아에서의 대기오염물질 장거리이동 특별세션 등 총 30 개의 구두발표 세션과 포스터발표 세션, 특별 세션도 운영되어, 아시아에서의 대기환경 관련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 김용진 학회장은 최근 대표적인 환경 에어로졸 입자인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사회적인 문제로 크게 확산되어 국가적인 이슈로 부각되었다 , 시급성과 필요성을 고려할 때, 이번 학술대회의 제주 개최는 기계, 대기환경, 재료, 화공, 바이오, 전자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들의 기술교류와 국제협력의 장을 제공하고, 연구 결과의 신뢰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고 밝혔다.

본 행사는 매 2년마다 아시아 국가별로 순환개최를 하는 에어로졸 분야 최대 국제학술대회로서, 지난 1999년 일본 나고야에서 첫 번째 대회가 열렸으며, 한국 개최는 지난 2001년 부산에서 열린 이래 두 번째다.

한편, 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 (KAPAR) 2001 2회 아시아 에어로졸 학술대회(AAC 2001)’와 더불어 2014년 대륙간 국제학술대회인 ‘IAC((International Aerosol Conference) 2014’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국내외 에어로졸 및 입자 분야의 연구 활성화 및 저변 확대, 국제적인 위상 제고, 나아가 아시아 지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


< 참고 >

* 에어로졸(aerosol)은 고체상 및 액체상의 입자가 기체상의 매개체에 부유하고 있는 상태로 정의한다 . 에어로졸 기술은 에어로졸의 발생, 변환, 이동, 부착 현상의 측정과 이론을 바탕으로 에어로졸 입자의 거동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목적으로 하는 기초 학문의 성격을 가진다. 더불어 이를 바탕으로 환경, 에너지, 보건, 바이오, 소재, 전자 / 정보 등 국가 기간산업의 핵심 기반 기술로서 광범위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