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치매 전문가들, 공동연구에 뜻 모아

  • 20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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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치매 전문가들, 공동연구에 뜻 모아

-11.22~24, 한중일 아시안치매포럼 2018, ICC JEJU에서 개최 -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과 한국뇌연구원이 주최하고 GIST 치매관리기술연구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주관하는 2018 한중일 아시안치매포(Asian Forum on Alzheimer's & Dementia 2018, AFAD 2018) 11 22일부터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 김의근, ICC JEJU)에서 개최된다.

치매극복을 위한 아시아인의 동행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본 행사는 한··일을 주축으로 아시아지역내 치매 분야 학술 및 인력 교류 증진과 더불어 동아시안 치매 바이오·의료 빅데이터 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컨소시움 발족을 목표로 아시안 국가들의 치매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 첫날인 11 22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김주 한 시스템바이오정보의학 국가핵심연구센터장의 초청강연이 예정돼 있으며, 23일과 24일에는 한··일 치매전문가들의 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안 치매극복선언문 공표와 아시안 치매컨소시움 추진위 발족도 예정돼 있다 .

이건호 조직위원장은 오는 2030년에는 글로벌 치매환자의 60%가 아시안 국가에서 발생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나, 치매 극복을 위한 핵심 의료기술인 정밀의학과 개인 맞춤의료에 대한 연구개발은 주로 서양인 생체의료 빅데이터를 토대로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치매 분야 정밀의료기술 개발이 시급한 실정 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시점에 한··일 중심의 국제협력체계와 데이터 교류를 통해 아시아인에 최적화된 치매 조기예측 및 정밀의료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아시안 국가들의 치매극복과 사회적 비용 경감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함께 한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 개최에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라 하겠다 .

이번 행사를 공동주관하고 있는 ICC JEJU의 김의근 대표이사는 “‘한중일 아시안치매포럼 2018’ 은 올해 컨퍼런스로 시작해서, 향후 의학관련 연례 산업전시회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