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ICC JEJU, 홍진숙 작가 개인전 개최

  •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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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ICC JEJU, 홍진숙 작가 개인전 개최

- 9월 26일까지, 제주의 자연과 풍경 담은 현장작품 40점 선보여 -

○ 홍진숙 작가의 열일곱 번째 개인전 <섬을 걷는 시간> 전시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 김의근, 이하 ICC JEJU)내 갤러리 ICC JEJU에서 진행 중이다.

○ 홍진숙 작가는 세종대학교 회화과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판화과를 졸업했다. 1995년 첫 번째 개인전을 시작으로 17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제주교육대학 강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홍판화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 <섬을 걷는 시간>전은 2017년부터 작가가 제주 섬을 걸으며 채집한 나뭇잎을 찍어낸 ‘Leafs’ 시리즈와 제주 고사리를 주제로 창작한 ‘고사리’ 시리즈, 그리고 바람을 따라 제주 곳곳의 현장에서 스케치하고 채색한 ‘바람난장’ 시리즈 등 제주의 자연과 제주가 간직한 풍경을 진솔하게 보여주는 현장 작품 40여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수년간 진행된 창작활동을 통해 작가는 제주의 자연 속에 자신의 삶과 감정, 시간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 작가는 기존 목판소멸법을 사용하여 제주 신화와 신화 속 자연을 재해석하는 판화가로 유명하나,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가 품은 자연 소재를 실크스크린, 모노타이프 등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했으며, 작품의 폭도 더욱 깊어졌다. 일반인들에게는 흔하고 하찮을 수 있는 나뭇잎 하나이고 고사리 한 줄이지만 작가의 눈에는 자연의 변화와 느낌의 공존을 느낄 수 있는 매개체이며, 훌륭한 작품 소재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는 환경의 변화로 사라져가는 제주의 식물들이 오랜 시간이 지나더라도 지금의 자리에 머물러주길 바라는 소망을 표현한다.

○ 전시는 9월 26일까지 진행되며, 관람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로 연중무휴이다. ICC JEJU 3층에 위치한 갤러리 ICC JEJU에서 관람 가능하다.

○ 전시 관람 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관람객은 ICC JEJU의 엄격하고 철저한 방역체계를 준수하여야 하고, 마스크 착용, 방명록 작성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켜야 한다. 또한 관람객들 간 거리두기 등을 통하여 안전한 관람이 되도록 해야 한다.

※ 전시 문의 : ICC JEJU 경영기획실 064-73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