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컨벤션센터 경영정상화 연착륙 시동
- 이사회 개최 은행 차입금 5억 원 조기 상환 결정 -
- 연말까지 각종 행사 연이어 개최 및 2024년까지 예약 넘쳐 -
- 직장 교육 및 서로 칭찬하기 등으로 화목한 직장 분위기 조성 노력 전개 -
○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 JEJU)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MICE산업의 점진적인 회복으로 행사개최가 증가하면서 경영정상화 연착륙에 시동을 걸고 있다.
○ 지난 6월 30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지난해 8월 코로나로 인한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은행에서 차입했던 20억 원 중 5억 원을 조기 상환하기로 결정했다. 차입금 조기 상환으로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위해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
○ 그동안 ICC JEJU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적극적인 행사유치 활동을 전개한 결과, 상반기에 한국ITS학회 국제학술대회 등 국제회의 3건, 한국공업화학회 등 국내회의 29건 등을 포함하여 총 82건의 행사를 개최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제주 IUCN 리더스포럼 등 국제회의 17건을 포함한 100여 건의 행사가 12월 말일까지 연이어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 이러한 행사유치 성과는 2023년 이후에도 더욱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2023 아시아 실험동물학술대회, 2024 세계인간공학회 국제학술대회 등 2024년까지 많은 국제 행사 및 국내 행사가 ICC JEJU에서 개최하기로 예약되어 있다.
○ ICC JEJU 조직 내부에서도 현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공동체 의식 함양을 통한 안정적인 직장문화 개선을 위해 월 1회 이상 가족 친화 직장교육, 건강한 직장 만들기 교육을 실시하고, 칭찬릴레이를 통해 건전하고 화목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반면에 ICC JEJU가 안정적인 경영정상화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감사위원회 종합감사결과에 대한 제도개선과 긍정적인 조직문화 조성 등과 같은 극복과제가 잔존하고 있어 경영혁신TF팀 운영을 통해 규정 및 지침 개정, 업무매뉴얼 작성, 직원 사기진작 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내부 토론을 거쳐 개선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 강승철 경영혁신단장은 “현재 ICC JEJU는 공석인 대표이사를 선임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하고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면 조기에 조직이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