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6주년 기념사> ICC JEJU 강기권 대표이사

  • 201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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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6주년 기념사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강기권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과 협력업체 임직원 여러분,

오늘 ICC JEJU가 창립 16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그 동안  최선의 경주를 다해 주신 여러분께 오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오늘 창립기념일을 맞아 본인의 자리에서 헌신하고 인내해 오신데 대해 표창을 받으신 직원여러분, 10년 동안 ICC JEJU의 발전과 성장을 함께 해 오신데 대해 공로패를 받으신 분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난날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진한 과제를 반성하고, 또 다른 발전을 기약하는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개관이래 우리는 국제회의 231건을 포함하여, 2,400여건의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치러냈습니다. 행사의 규모와 성격을 막론하고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본인의 역할을 다해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지난 16년간 우리는 성장을 거듭해왔습니다. 다양한 행사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함은 물론, 제주가 세계 22위의 국제회의 도시로 성장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창립 이후 지속적으로 우리의 추진과제였던 수익사업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내국인 면세점 입점, 직영 및 수수료 매장 오픈, 식음사업 직영, PCO 사업 활성화 등으로 점진적으로 매출이 증대되어 왔습니다.

아직 회사의 경영을 정상화하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으나, 내실있는 수익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안으로 중장기플랜을 수립하면서 새로운 수익사업 아이템에 대한 타당성 조사와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병행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빠른 시일 내에 경영안정화를 꾀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러한 안정적인 성과가 있어야만이 우리 회사의 가장 큰 현안인 마이스복합시설 확충문제도 좀 더 실질적으로 해결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설확충을 위해서도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직원여러분께서 힘을 모아 주신다면, ICC JEJU는 마이스행사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신규 수익사업 추진으로 매출을 증대시켜 흑자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는 제주의 관광산업 및 동북아 최고의 컨벤션 센터로 입지를 다질 수 것으로 믿습니다.

오늘 창립기념일을 맞아 직원여러분께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자신의 업무에 전문가가 되어 주십시오.

둘째, 주위사람들과 소통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회사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항상 고민하는 희생정신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여러분들 스스로가 우리 전체의 일원임을 항상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한다면, 직원간 혹은 회사내부와 외부 고객들간의 분열을 가져오는 언행이 나오는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맡은바 책임을 다해 주십시오.

이러한 여러분의 행동과 마음이 우리 센터의 발전에 가장 큰 밑거름이 된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져 주시고, 이런 역사적인 전환점을 만들어 가는 자랑스러운 ICC JEJU인이 되어 주시길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삼복더위에 여러분 모두가 건강하게 보내시고, 가정에도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