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ICC JEJU, 회의참가자 지출성향 조사

  • 2008.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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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 JEJU, 회의참가자들의 지출성향 조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는 대규모 국내외 회의참가자들의 소비성향을 자체 조사 분석키로 하였다. 이는 각종 회의를 제주로 유치함으로써 발생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향후 ICC JEJU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자료로 쓰일 전망이다.

우선 지난해에는 4분기에 개최되었던 4개의 주요행사 즉, 1) 아시아 광고대회, 2) 제1회 태평양혈관 임파관 신생 심포지엄, 3) 한국섬유공학회 추계학술 발표회, 4) 대한조선학회 2007년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 4개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10월 21일부터 11월 23일까지 직접 설문조사를 하여 참가자들의 경비를 분석 한 결과,

행사참가자의 소비지출 구성을 보면, 1인당 평균 숙박비 496,930원(42%), 교통비 258,116원(21%, 항공비 제외), 관광비용 231,254원 (20%), 선물구입비 202,552원 (12%), 유흥비 및 식비를 포함한 기타비용 121,564원 (5%)인 것으로 조사돼, 숙박비의 구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비의 구성 비율이 이렇게 높은 만큼 더 많은 회의고객을 제주도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숙박시설을 제공하고 가격을 인하하는 한편, 품질을 높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ICC JEJU는 이 조사의 객관성을 위해 전문가에 의뢰, 회의참가고객은 물론 지역의 컨벤션산업 구성원자, 즉, 숙박, 음식 등에 종사하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컨벤션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보다 정확하게 산정함은 물론, 회의고객의 만족도 및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지역의 컨벤션산업 종사자들의 역할 및 서비스 제고 방향 등을 분석, 개선점을 제시함으로써 제주지역 컨벤션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다.

한편, 한국관광연구원 통계 도출법을 근거로 했을 때, 지난 2007년 한해 ICC JEJU에 열린 194건에 참가한 도외 내국인 및 외국인 참가자는 50,163명(총참가자수: 103,805명)에 달한다. 이들의 직접 지출 규모는 약 676岾?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총소득 ? 부가가치 ? 지방세입 ? 고용유발효과 등 부대파급효과를 포함한 총파급효과(한국관광연구원 통계 도출법 기준)은 1,54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ICC JEJU는 2008년에는 세계작물학대회, ASEM 재무장관회의, 제22회 국제액정학술대회, 제38차 세계스카우트총회, 제7차 세계한상대회 등 대규모 국제회의를 포함하여 278건의 행사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른 예상 총참가자수는 250,100명, 직접소비지출규모는 939억원, 총지역경제파급효과는 2,142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2007년과 비교했을 때 참가자수는 140%, 경제파급효과는 39%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