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ICC JEJU 앵커호텔, 본격적인 골조공사 시작

  • 200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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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 JEJU 앵커호텔, 본격적인 골조공사 시작

ICC JEJU 앵커호텔 & 리조트 레지던스의 건축심의가 완료됨에 따라 건설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앵커호텔은 멕시코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인 리까르도 레고레타(Ricardo Legorreta Vilchis)의 재설계가 지난 12일자로 건축심의를 통과하였다. 심의자 모두가 집중과 분산의 조화로 시각적 개방감을 극대화한 앵커호텔의 설계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제이아이디는 레고레타의 설계를 기반으로 7월에는 터파기 작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골조공사를 시작하여, 2009년 10월 완공할 계획이다.

규모는 당초 호텔 300실, 리조트 레지던스 165실에서 호텔 288실, 리조트 레지던스 185실로 최종 확정되었다. 앵커호텔과 콘도는 ICC JEJU 맞은편 53,354평방미터에 들어선다. 호텔은 연면적 41,115평방미터에 지하 2층 지상 8층으로, 콘도는 지하 2층 지상 9층으로 지어진다.

배치계획은
1) 기존 지형을 활용한 계단형 배치로 자연친화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고,
2) 다양한 레벨을 활용하여 전세대의 조망권 확보 및 다이나믹한 공간연출,
3) 기하학적인 배치 형태의 조합으로 객실에서 바다로 열리는 조망권 부여,
4) 수공간 및 옥상조경의 적극도입으로 드라마틱한 공간 연출에 주안점을 두었다.

디자인 컨셉은
1) 격자형태의 천정으로 빛과음영효과 도입,
2) 전통 문살형태인 격자형 입면 구성,
3) 분절된 매스의 구성으로 다양한 각도의 시각적 개방감과 바다조망 확보,
4) 옥상조경으로 자연친화적 공간 연출 등이다.

호텔인 경우, 특1급 호텔로 신라호텔, 롯데호텔과 더불어 각종 컨벤션 참가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그 동안 자체 숙박시설의 미비로 회의 유치가 어려웠던 점을 감안하면, 제주컨벤션뷰로와 ICC JEJU, 그리고 앵커호텔이 클러스터링화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축가 레고레타 소개>

한편, 건축가 레고레타는 1999년 미국건축가협회(AIA-American Institute of Architects)의 건축가 골드메달 수상, 2005년 미주건축가협회(the Pan American Association of Architects)의 골드 메달 등을 수상 하는 등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영감의 건축가, 가장 멕시코적인 건축가, 인간적이며 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빛과 그림자, 질감과 색깔, 물과 벽, 바닥과 천장 그리고 공간의 구성을 중시한다.

레고레타는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빛의 다양한 풍경을 아주 중요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에게 있어 빛은 생명을 주는 것이며 건축공간에 활기를 불어 넣어 주는 것이다. 멕시코의 산세와 높은 고도, 풍부한 수목의 영향을 받아 밝은 색체와 질감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