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 JEJU, 친환경 인증 EarthCheck Silver 획득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강기권, 이하 ICC JEJU)는 지난 7일, 세계 문화관광 컨벤션 분야 친환경 인증 분야에서 ‘EarthCheck Silver(어스체크 실버)’등급을 획득하였다.

이번 인증은 호주 소재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인 EC3 Global에서 발급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이하 KBCSD, 회장 : 現 GS칼텍스 허동수 회장)가 발급을 대행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내규, 에너지, 수도, 지역사회 공헌도, 폐기물, 유해물질 사용 등 총 9개 분야 100 여 가지 항목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90% 이상 획득 시 등급이 주어진다.

어스체크 실버 등급인 경우, 해외에서는 호주의 멜버른 컨벤션센터, 골드코스트 컨벤션센터,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RAI 컨벤션센터 등 7개 전시장이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서울 COEX가 지난 2011년 획득하였다. 올해 ICC JEJU의 인증으로 세계 9번째의 Silver 등급 친환경 회의․전시컨벤션센터가 되었다.

ICC JEJU는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기업 브랜드 파워 제고뿐만 아니라 환경 관련 국제회의 개최 최적지로 평가받는 전기가 되었고, 향후 더 많은 MICE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경쟁 우위를 확보하게 되었다.

ICC JEJU의 친환경 인증 노력은 단기간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지난해, 어스체크 기본 인증인 브론즈 등급 취득을 통해 친환경, 지속가능경영 노력에 대한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하였고,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단열필름 적용, 친환경 건물로 거듭나기 위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도입,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부문 등의 개선을 통해 Silver 등급을 취득할 수 있었다.

ICC JEJU의 친환경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전기소모량이 많은 기존의 조명을 고효율․친환경 설비인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렇게 절약한 전기를 포인트로 환산하여 노인복지시설에 기부하는 에너지사랑나누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관련 인증제도는 국내에서는 지속발전기업협의회(KBCSD)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ICC JEJU 인증서 수여식이 4월 25일 오전 11시 ICC JEJU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수여식에는 ICC JEJU 강기권 대표이사와 KBCSD의 김연환 연구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참고자료>

- 사단법인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Korea Business Council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설립배경 : 2000년 6월 전경련에서 선포한 ‘환경경영헌장’을 구현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세계적인 노력에 동참하여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룩하는데 기여하고자 산업계의 뜻을 모아 2002년에 설립

․회장 : 허동수 (GS칼텍스 대표이사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