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 ICC JEJU에서 열려

2008년도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가 오는 5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전 회의실에서 열린다. 3,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본 학술대회에는 한국해양학회, 대한조선학회, 한국해양공학회, 한국해안.해양공학회, 한국해양환경공학회 등 5개 학회에서 약 720편의 학술논문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5월 29일 오후 3시 개회식에 이어, “바다, 우리의 희망입니다.”라는 주제하에 열리는 허베이 스트리트호 유류 유출 사고에 관한 공동 심포지엄에서는 김원민 국토해양부 해양환경정책관이 “허베이 스트리트호 유출사고 정책 대응과 해양환경 보전”을 주제로, 이봉길 해양경찰청 해양오염관리국장이 “허베이 스트리트호 유출사고 방제활동 평가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심해저 광물자원 공동 워크샵, 해양과 기후변화 공동 워크샵, 해양문화세미나, 관련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윤한기 회장은 “국내 모든 해양인들의 의지를 모아 개최되는 금번 공동 학술대회 및 심포지엄이 열띤 토론과 정보공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학술대회의 유치는 지난해 5월 서울 COEX에서 열린 전차대회에 참석한 ICC JEJU가 당시 협의회의 편종근 회장을 만나 제주 유치 의사를 피력하고 이사회에 참석하여 이사들을 상대로 유치 활동을 전개했을 뿐만 아니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회의 유치 활동이 결실을 맺은 결과이다.

앞으로도 ICC JEJU는 국내외 회의를 유치하기 위한 전차대회 참가, 회의관계자 방문, 컨벤션 설명회 개최 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