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2012년 아태지역 가정의학 전문의들 제주로

  • 200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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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가정의학 전문의들 제주로

- 2012년, 아태가정의학회대회 ICC JEJU에서 열릴 예정 -

2012년(날짜는 추후 결정)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가정의학회 대회(2012 Wonca Asia Pacific Regional Conference, Wonca-World Organization of National Colleges, Academies and Academic Associations of General Practitioners/Family Physicians, World Organization of Family Doctors로 약칭)의 제주 개최가 최종 확정되었다.

이번 회의의 제주 유치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사)제주컨벤션뷰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공동으로 지난 2005년부터 공을 들여왔다. 지난 2005년, ICC JEJU는 해마다 실시하는 제주컨벤션설명회에 대한가정의학회 임원진을 초청하여 회의시설 및 제주개최의 장점을 피력한 바 있고, 그 후 지속적인 설득작업을 펼쳐왔다.

지난 9월 대한가정의학회 유치위원회는 서울, 부산, 대구의 유치공세 속에서 국내개최지로 제주를 확정하였다. 이어서 지난 10월1일부터 5일까지 호주 맬버른에서 개최된 아태대회에서 세계가정의학회는 이사회를 열어 2012년 회의 개최지를 제주로 최종 확정지었다. 말레이지아와의 경쟁상황에서 제주의 뛰어난 회의개최여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여건과 적극적인 지원의지 등이 이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아태가정의학회 총회는 지난 1997년 서울에서 개최 당시 2,000명 이상이 등록했던 대형회의로서 2012년에는 대한가정의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하여 2,5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본 회의는 3년 단위의 세계대회가 개최되지 않는 해에 1~2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으며, 기존 개최지를 살펴보면, 2002년 말레이지아 쿠알라룸푸르, 2003년 중국 베이징, 2005년 일본 교토, 2006년 태국 방콕, 2008년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가 되었으며, 209년에는 홍콩, 2010년에는 필리핀 세부에서 열릴 예정이다.

현재 대한가정의학회는 6,000명 규모의 2016년 세계대회유치를 추진하고 있어, 이 또한 제주유치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