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ICC JEJU 허정옥 대표이사, 삼성여고에 장학금 전달

  • 2009.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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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 JEJU 허정옥 대표이사, 삼성여고에 장학금 전달


<허정옥 대표이사와 송권효 교장(가운데)>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허정옥 대표이사는 2월2일 정오, 삼성여고 송권효 교장을 통해 모교인 삼성여고에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허 대표이사는 ICC JEJU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취임 이후 3년 동안 연 200만원씩 장학금을 제공해 왔다. 이 장학금은 성적이 우수한 졸업생과 입학생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허정옥 대표이사는 ‘ICC JEJU가 공기업으로서 그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야 하지만, 아직까지는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하지 못한 만큼 대표이사가 개인적으로 장학금을 마련해 왔음’을 밝혔다.

허정옥 대표이사는 1976년 삼성여고가 서귀여자실업여자고등학교로서 산남지역 최초의 여성들을 위한 직업학교로 문을 열 당시, 제 1회 법인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3년 동안 장학금을 받은 바 있다.

“삼성여고 덕택에 고등학교를 무상으로 마치고, 그렇게 절약한 비용으로 대학에 갈 수 있었으며, 그 길이 시초가 되어 오늘날 지역사회의 공기업 대표까지 되었으니 학교의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가”라고 소감을 말하는 허정옥 대표이사의 미소 너머로 학교와 사회의 미래가 빛나 보인다.

허정옥 대표이사는 ‘기부란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도 모르게 해야 하는 게 미덕이지만, 요즘같이 복잡한 사회에서는 작은 선행도 알리고 공감하며 나누어야 할 과제’라는 송권효 교장선생님의 의견에 따라, 모처럼 그간의 장학금 전달 사실을 밝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허정옥 대표이사가 입학하던 1976년, 전교생 180명으로 시작된 삼성여고는 오는 2월 6일, 제 31회 졸업식을 통해 드디어 1만 명을 넘어서는 졸업생을 배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