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식물 병리학자들 제주로

  • 20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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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식물병리학자들 제주로

- 9.12~16, ICC JEJU서 개최, 전 세계 30여 개국, 700여명 참석 -


2017 아시아식물병리학회 조직위원회 (회장 : 김흥태)와 한국식물병리학회(학회장 : 이용환)가 공동 주최하는 2017년 제6차 아시아식물병리학술대회 (Asian Conference on Plant Pathology, ACPP) 9.12~16 의 일정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된다.

유전체에서 질병관리로의 유전적 번역 (Translation from Genomes to Disease Management)’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지역 30여 개국 700여 명의 식물병리학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흥태 조직위원장은 전 세계 인구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은 기후변화, 식물 병해의 확산, 환경오염 등 수많은 위협에 직면해 있어, 다양한 산업에 필요한 식량과 자연 자원의 지속적인 공급이 방해 받고 있다.”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아시아 지역의 식물 병리학자들간 협력을 공고히 하고 생물학, 유전체학, 병원체 숙주 상호작용, 질병 관리 등에 관한 최신 연구결과들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중국 북경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호주 등 아시아 주요도시를 거쳐 이번에 제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014 년 태국에서 열린 전차대회에서 제주개최가 확정된 바 있다. 이번 제주 개최는 제주지역 농업무문과 한국의 식물병리학을 공동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와 연계해서 9 12일에는 2017 한일 공동 심포지엄이 예정돼 있으며, 한국식물병리학회가 주관하는 2021년 국제 - 식물 미생물 상호작용 학술대회의 제주 개최도 확정돼 있는 상태다.

한편, 한국식물병리학회는 1962년 한국식물보호학회로 출발하여, 식물병리학의 발전과 보급을 목적으로 지난 1984년에 한국식물병리학회로 재창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